[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봄철을 맞아 지난 14일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로드 체킹을 실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장항지하차도, 마두지하보도, 영주교 등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동환 시장과 함께 구청장, 도로건설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양연구원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오염물 세척이 필요한 장항지하차도 ▲스마트 팜 사업이 진행 중인 마두지하보도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한 영주교 등 총 3개소가 포함됐다. 마두지하보도에서는 농업정책과와 고양연구원으로부터 스마트 팜 사업의 실효성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현장 보고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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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지하차도를 직접 세척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4.15 atbodo@newspim.com |
고양특례시는 이번 로드 체킹을 통해 도로의 상태, 지하보도의 활용 가능성,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 등을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의 위험 요소를 제거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해빙기 도로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진행 중이다. 총 77억4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포장, 구조물, 승강기, 안전시설물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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