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운대·해운대·남구장애인복지관 3곳 선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사회복지시설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대상지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연령대와 신체 조건을 가진 이용자들이 골프를 즐기면서 여가 시간을 보내고 건강을 증진하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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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전경 [사진=부산시] 2025.04.08 |
공모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5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사업의 효과성, 사업수행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심사했으며,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에서는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이 선정됐으며, 각 시설은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하고 주민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 격차 해소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운영, 교육강좌 개설한다.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은 건강관리 및 재활프로그램과 연계한 프로그램, 지역주민대회 개최한다. '남구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친화형 스크린파크골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각 시설은 특성에 맞게 운영 계획을 수립해 장애인, 노인, 아동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기능을 강화한다.
시는 향후 더 많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가 새로운 여가 활동을 경험하고 지역주민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은 주민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이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참여할 기회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