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어러 크리스마스 선물 등 기금으로 활용 예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슨게임즈는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를 위한 임직원 기부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028만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케어러는 장애,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아동·청소년 및 청년을 뜻한다. 넥슨게임즈는 지난달 넥슨재단과 함께 이들을 지원하는 '위드영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하고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1028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를 비롯한 많은 임직원이 모금에 참여했으며, 기부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 등 넥슨게임즈가 지원 중인 15명의 영케어러들을 위해 사용된다.
선물 패키지 포장에는 넥슨게임즈 사내 꽃꽂이 동호회 '향기로와' 구성원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해 크리스마스 쿠키를 포함한 다양한 선물을 포장하고 장식용 꽃을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TF 실장은 "돌봄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영케어러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위드영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