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내 비전염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프렉프노우 보건지구(Operational District, OD)일대에 사전조사단을 파견하고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사전조사단은 프렉프노우 지역 보건지구(OD)에 속한 내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후송병원을 방문해 의료 인프라, 의약품 수급 현황, 건강검진 역량, 비전염성질환 환자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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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설치한 개수대. [사진=건협] 2025.04.02 gyun507@newspim.com |
또 캄보디아 보건부, 프놈펜 시 보건국, 지방정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연계 방향성과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238명을 대상으로 비전염성질환 약물 복용 실태 및 의료기관 이용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계적 지원 필요성과 공공의료기관의 약제 부족 및 진료 접근성 문제 개선 요구가 확인됐다.
프렉프노우 보건부 예방의학국장 히로콜(Dr. Hero Kol)은 건협의 협력과 사업 지속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건협 측은 캄보디아 보건당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요 기반의 통합적 비전염성질환 관리 모델 구축 계획을 밝혔다.
한편 건협은 사전조사 기간 중인 지난달 22일 프놈펜 외곽지역 안동마을(Andong Village)에서 지역 아동 약 200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해당 활동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 중인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과 연계해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의 건강권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아동 맞춤형 보건교육, 위생 퀴즈, 개수대 설치, 위생물품 제공 등이 체계적으로 시행됐다.
건협은 앞으로도 캄보디아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요기반 보건협력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실행할 계획이다.
건협 관계자는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이 향후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활동은 단순 지원을 넘어 국제보건협력사업과 전략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함으로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