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 품목 확대,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기업 '한국석유공업'은 제61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에 송상호 前 고문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업 송상호 대표이사는 한국오웬스코닝 대표이사 출신으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자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온 전문가다. 한국석유공업에서는 지난 2024년부터 고문을 역임하며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송 대표는 "한국석유공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ESG 트렌드를 핵심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친환경 공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제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지속 가능 성장과 책임 경영을 실현하며, 수익성 및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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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업 로고. [사진=한국석유공업] |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은 한국석유공업은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국내 유일 DMAc(디메틸아세트아미드)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DMAc는 PI(폴리이미드) 생산을 위한 핵심 용제로 상반기 내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아스팔트 방수시트 공장 통합 및 신규 설비 투자는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석유공업은 지난 결산배당으로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바 있으며, 이로써 61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 친화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