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전한길 "박환기 국힘 후보 당선시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지키자"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09:20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09:20

김기현, 나경원, 최형두, 서인준 의원 등 지원사격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27일 거제시장 재선거 사전투표일를 하루 앞두고 고현항 매립지에서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의 집중유세가 열렸다.

거제를 찾은 전한길 한국사 강사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국민의힘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살리는 일이라 거제에 왔다"고 박환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김기현, 나경원, 최형두 국회의원,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차례로 박환기 후보 지원 연설에 나섰다.

거제를 찾은 전한길 한국사 강사는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환기 후보 캠프] 2025.03.28

유세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연신 박환기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거제시장은 누가 적임인가. 시장선거에서 떨어지면 국회의원 출마하고 국회의원 낙선하면 시장에 출마하는 출마전문가가 낫겠느냐, 30년 넘게 행정 경험을 쌓은 도시계획전문가가 낫겠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조선업은 살아나지만 지역 경기는 살아나지 않는다. 외국인이 많아서 그렇다. 젊은이들이 일을 하고 싶어도 돈이 안되어서다"며 "문재인 정권 때문에 주 52시간 노동에 발이 묶여 있다.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나 조선소에서 일하나 다를 것이 없다면 누가 어려운 일을 하려고 하겠는가. 시급은 좀 약해도 잔업이나 특근하면 그 만큼 임금을 보상 받을 수 있게되면 자연스럽게 내국인이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거제시장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무소불위, 거대 야당, 폭주를 일삼는 세력을 경고하는 선거다. 거제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박환기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며 "무도한 세력을 막는 바람, 거제에서부터 동남풍을 일으켜 서울로 올라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현 의원은 "거제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드는 도시이다. 거제는 YS의 정신이 남아있는 민주화의 중심이다. 박환기 후보가 반드시 이겨야 자유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각을 세웠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결과를 두고는 "좌파카르텔을 끝장내자. 민주당의 오만이 극에 달했다. 산불 재난으로 국민들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민주당에서는 재난지원금 줄테니 마은혁 재판관 임명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한다. 29번 30번째 탄핵을 준비하고 있다. 다시 총리도 탄핵하겠다며 오만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고 몰아세웠다.

김 의원은 "거제는 남부내륙철도, 조선산업도 지원해야 한다. 박완수 도지사와 시장과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같은 당이어야 한다. 좌 우가 다르면 피해는 시민이 본다. 박환기를 당선시켜야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온다"고 박환기 후보를 지원했다.

"박환기 시장 당선시키고 윤석열 대통령을 살리자"고 나경원 의원도 거들었다. 나 의원은 "판사 출신이지만 이재명 항소심 결과를 보고 정치 하려면 거짓말 하라는 판결" 이라고 비판했다.

또 "서일준 의원과 손을 꼭 잡고 일 할 박환기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주변에 박환기 후보를 알려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이번 주를 슈퍼위크로 만들자"고 유세장을 달궜다.

최형두 의원도 "거제는 우리나라 최우의 보루이다. 조선산업은 한미동맹의 근본이 되었다. 내가 거제에 온 이유는 경남 국회의원들을 대표해 거제를 살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고 왔다. 박환기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환기 후보의 마지막 지원사격은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맡았다.

전한길 강사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국민의힘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살리는 일이라 거제에 왔다" 고 인사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이 망가졌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지나친 친중 정책과 좌파카르텔 때문에 대한민국이 중국의 속국이 될 수 도 있다"며 "4월 2일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를 당선시켜 놓고 막걸리를 마시든 맥주를 마시든 하자"고 지지 호소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사진
"李 무죄, 尹 탄핵 영향 없을 것"48.9%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가운데, 국민 절반은 이 대표 선고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45%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항소심 무죄 판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48.9%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고, 이어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4%, '잘 모름' 11.7%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0.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0.3%, '잘 모름' 9.6%로 집계됐다. 여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5%, '잘 모름' 13.7%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0대(만 18세~29세)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3.5%,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9.3%, '잘 모름' 17.2%, 3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7.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4.8%, '잘 모름' 7.8%, 4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2.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2.5%, '잘 모름' 4.8% 등으로 나타났다. 5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7.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8%, '잘 모름' 7.9%, 6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9.0%, '잘 모름' 12.7%, 70대는 이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8.8%, '잘 모름' 21.6%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유일하게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3.8%, '잘 모름' 11.0%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인천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3%, '잘 모름' 13.5%, 대전·충청·세종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6.4%, 강원·제주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1.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1.8%,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3.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3.5%, '잘 모름' 12.8%, 대구·경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0%,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6.1%, '잘 모름' 8.9%, 광주·전남·전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0%, '잘 모름' 16.1%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분석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2.1%, '잘 모름' 8.0%로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5%, '잘 모름' 12.2%로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10.0%이었고, ▲개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5%, '잘 모름' 8.7% ▲진보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4.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6.6%, '잘 모름' 19.2% ▲기타 정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1.2%, '잘 모름' 20.5% ▲지지 정당 없음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2% '잘 모름' 25.8%로 나타났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는 전혀 다른 기관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가 (사법부의) 영향을 받아서 선고한다는 건 이상하다"며 "국민들은 아주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정치평론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가 정무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기관이기 때문에 혹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국민도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은 여권과 야권 간의 정치적 긴장감이 극도로 표출돼 대중의 정치적 인식이 바뀔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3-28 10:00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