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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울진 금강송면 주민 3세대 3명 긴급 대피...인명·재산피해 없어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20:03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20:03

앞서 지난 17일 대피 주민 5세대 6명은 귀가
울진군 '비상1단계' 유지...제설장비 37대 투입 제설작업 총력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남동해안, 울릉·독도를 중심으로 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5시40분을 기해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1리 주민 3가구 3명이 경로당으로 대피했다.

울진군은 많은 눈이 예고된 금강송면을 중심으로 안심컨테이너를 활용, 식료품과 일시 구호세트를 선제 배치하는 등 주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대설특보가 이어지면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많은 눈이 이어지자 제설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2025.03.18 nulcheon@newspim.com

앞서 지난 17일 밤 강설로 사전대피한 금강송면 쌍전2리 주민주민 5세대 6명은 18일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자 안전하게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군의 주요지점 적설량은 금강송면 박달재 19cm 온정면 구주령 11.1cm로 관측됐다.

울진군은 지난 17일 오전 4시30분을 기해 대설경보가 발효되자 재대본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데 이어 18일에도 눈이 이어지자 덤프 8대, 포터 3대, 트랙트 37대,굴삭기1대 등 제설장비 49대와 장비 인력 60명을 투입해 많은 눈이 쏟아진 금강송면과 온정면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았다.

울진군은 18일 자정까지 눈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비상1단계'를 유지하고 비상근무 상태를 이어가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울진지역에서는 강설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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