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모집…9개월간 모니터링 진행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불법 사행 사이트 근절과 건전한 복권 문화 조성을 위해 '불사단(불법 사행 사이트 감시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불사단은 3월 24일부터 9개월간 불법 사행 사이트를 찾아 도박 등 불법적인 행위가 진행되는 화면을 캡처 또는 촬영해 신고 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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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8일 1062회차 로또6/45 추첨을 앞두고 추첨기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2023.04.08 leehs@newspim.com |
모니터링단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보상도 지급할 예정이다.
불사단 접수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로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내달 18일 모니터링단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맹준석 동행복권 건전화본부 본부장은 "불법 온라인 도박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며 "불사단의 활동을 통해 불법 사행 사이트를 차단하고, 건전한 복권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