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광명시, 광명시흥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AI·미래차 허브 만든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19일 08:47

최종수정 : 2025년01월19일 08:47

광명시흥 지구, 수도권 최대 신도시로 부상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8만 8000명 고용 창출
인접 산업 생태계와의 시너지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광명시 전체 조감도. [사진=광명시]

시에 따르면 시흥시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신청서를 20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정 신청 대상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지구 내 자족시설용지의 일부로, 면적은 74.9만㎡이다. 시는 대상지 중앙부를 인공지능과 미래차 연구개발 집적 용지로, 남부를 문화 및 바이오 집적 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지식집약산업에 종사하는 8만 8000여 명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4조 4393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 중 10%인 4439억 원이 광명과 시흥 지역 내에서 유통되어 8876억 원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비용편익 분석에 따르면 B/C가 1.24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경제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부가가치 창출 효과와 경제성 평가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됐다.

광명시흥 지구가 가진 편리한 교통환경과 인접 산업 생태계는 이 계획의 원동력이다.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과의 조화를 강조하며, 지역발전과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부각하고 있다.

이 지역은 주변에 신도시 및 대규모 개발사업, 혁신산업이 밀집해 있음에 따라 광역경제권 내 핵심 거점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 KTX-광명역과 지하철 1호선, 7호선 등 기존 교통망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남북철도, 신안산선, GTX-D, GTX-G 등의 철도 노선이 확보되어 있다.

또한, '수도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범노선' 개발 및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도시 전체가 AI·모빌리티 연구의 전진기지로 거듭나는 중이다.

광명시흥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대상지. [사진=광명시]

이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의 연계를 통해 ICT, BT, 스마트 R&D 및 물류 등의 분야에서 제조업과의 근거리 연계가 가능하다.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제조업과 운수창고업 중심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광명시흥 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산업 재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신청 지역은 외국인 투자가 선호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근거리에 있는 첨단 IT산업 생태계와의 교류도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 평택, 용인 등 반도체, 자동차 및 전자부품 생태계와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지구의 자족용지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려면 혁신기업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