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새해엔 20살 병역판정검사 후 바로 입영할 수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병무청, 2025년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 발표
입영판정검사 없이 입영시기까지 한 번에 신청
병역 기피·감면 징역형, 병역감면 대상서 제외
여군 예비역 병력동원 소집, 모든 인원으로 확대
공군 병사 모집, 한국어 능력 시험 가산점 폐지
사회복무요원 휴가 확대·국외여행 절차 간소화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새해부터는 20살 병역의무자가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판정검사 없이 바로 입병할 수 있게 된다.

한 번의 신청을 통해 병역판정검사와 입영시기를 확정할 수 있어 수검자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

병무청은 31일 '20살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 시범 실시를 비롯해 새해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발표했다.

2025년부터는 20살 때 병역판정검사 후 바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카드 뉴스=병무청]

그동안 병역의무자는 19살에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따로 현역병 입영 신청 후 입영판정검사를 다시 받아야 했다.

하지만 새해부터 시범 실시되는 20살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을 신청하는 2006년생은 병역판정검사와 입영 희망월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19살(2025년)이 아닌 20살(2026년)에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사전 신청한 입영월(2026년)에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신청자는 입영판정검사 없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3개월 후에 바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병역판정검사와 입영 희망월은 3개월 간격으로 2026년 1월 검사를 받으면 4월 바로 입영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병역 기피와 감면 징역형은 병역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드 뉴스=병무청]

또 병역 기피와 감면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써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에 대해서만 수형 사유의 보충역과 전시근로역 편입이 있었지만 새해부터는 병역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새해 1월 3일부터는 병역법 시행령 개정으로 병역 기피와 감면의 목적으로 도망 또는 행방을 감추거나 현역병 입영을 기피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도 병역감면 제외 대상에 포함된다.

2025년부터는 여군 예비역은 모두 2박 3일간의 동원소집 훈련을 받아야 한다. [카드 뉴스=병무청]

새해부터는 여군 예비역의 병력동원 소집 지정이 확대된다. 그동안 여군 예비역 중 희망하는 사람과 비상근 예비군으로 선발된 인원에 한 해 병력동원 소집 지정이 돼왔다.

하지만 새해부터는 예비군법에 따른 동원 보류자와 퇴역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확대 지정한다. 그동안 2박 3일간 동원 미참 훈련을 받던 전역 1~6년차 여군 간부가 동원으로 지정되면 병력 동원 훈련을 받게 된다.

2025년부터는 공군 병사 모집 때 한국어 능력시험 가산점이 폐지된다. [카드 뉴스=병무청]

공군 병사 모집 때 한국어능력시험 등 가산점이 새해부터는 폐지된다. 모집병 선발 가산점 중 군 임무와 관련성이 적고 병역의무자 부담이었던 일부 항목이 폐지된다.

특히 공군 병사 모집의 한국어능력시험 등 가산점은 입영을 위한 점수 취득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오는 2025년 6월 신청부터는 폐지된다.

사회복무요원 특별휴가가 확대되고 국외여행 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사회복지시설과 특수학교 등 격무‧기피 기관에서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특별휴가가 확대된다.

2025년부터는 사회복무요원들의 특별 휴가가 확대된다. [카드 뉴스=병무청]

그동안 복무기관장이 한 해 10일 이내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해 기관별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오는 1월부터는 복무기관 장이 연간 특별휴가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10일을 균등하게 주도록 했다.

또 사회복무요원이 국외여행 허가를 신청할 때 복무기관의 추천서를 서면으로 발급받아 직접 제출해야 했다. 새해 1월부터는 복무기관의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허가기관 지방병무청에 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2025년부터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국외여행 허가 절차가 간소화 된다. [카드 뉴스=병무청]

새해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의 상세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 '상단메뉴 → 병무소식 → 달라지는 제도'에 게재된다.

병무청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병역 이행 절차가 간소화되고 병역의 공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