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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0% "놀이시설 접근 어려워"…정부, 아동 놀이시설 정보 제공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16:14

최종수정 : 2024년12월30일 16:14

국민 97% "놀이시설 정보 플랫폼 필요"
공공놀이시설 7689곳에 사물주소 부여
복지부 "아동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놀이시설 접근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해 놀이시설의 위치, 유형 등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보장원)은 놀이터 등 아동의 놀이시설 정보를 아동과 보호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 놀이시설 정보제공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아동 놀이시설 정보제공 사업은 모든 아동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의 정확한 위치, 유형 등에 관한 정보를 모든 아동과 보호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놀이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3층에 마련된 아이들나라 놀이터. [사진=LG유플러스]

보장원이 지난 7월 아동과 성인 10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54명(90%)는 '놀이시설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1033명(97%)는 '놀이시설 정보를 제공할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복지부와 보장원은 전국 1만9763개소의 어린이공원에 대한 사물 주소를 부여했다.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지난 10월 31일부터 공공 놀이시설 7689개소에 단계적으로 사물 주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물 주소는 담당 지방자치단체의 확정 절차를 거쳐 공개된다. 공개된 공공 놀이시설에 관한 정보는 주소정보 누리집에서 사물 주소를 포함해 '어린이공원' 또는 '놀이터'의 검색어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놀이시설 정보제공 사업은 아동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놀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복지부는 놀이시설 정보제공 사업을 통해 전국 모든 아동이 살고 있는 곳에서 놀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익중 보장원 원장은 "아동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놀이활동을 경험해 놀이권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놀이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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