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가시성 향상, 운전자의 신호 인지력 강화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운전 환경 개선를 위한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4.12.17 |
이번 사업은 신호등의 가시성을 높여 운전자의 신호 인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LED 보조장치는 기존 신호등의 색상과 연동되어 야간이나 악천후 시에도 신호 상태를 명확히 전달한다.
보조장치는 대형 차량의 이동이 많은 연초면과 하청면을 포함한 3곳에 우선 설치됐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교통사고 발생률과 운전자 반응 및 시민 의견을 수집·분석할 예정이다.
옥차영 거제시 교통과장은 "LED 보조장치가 운전자의 신호 인지력을 높여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에도 첨단 교통시설을 도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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