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민석 총리 "APEC 준비, 99% 완료…올림픽 이후 새로운 기회"

기사입력 : 2025년10월23일 20:07

최종수정 : 2025년10월23일 20: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민석 총리, 경주 APEC 점검 나서
7700실 숙박 준비…경제 교두보로
"세계 정상, 경탄 목소리 나오도록"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준비가 사실상 99% 완료됐다고 암시했다.

김 총리는 23일 경상북도 경주시 한 카페에서 "세계 정상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경호, 숙소, 음식, 공연 모든 것에 경탄의 목소리가 나게 하겠다"며 "올림픽 이후 보여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부, APEC 준비 막바지…김 총리 "세계 정상, 경탄 목소리 나오도록"

정부는 APEC 정상회담을 세계를 위한 미래산업 진출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2004년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이 도약한 만큼 이번 APEC 정상회담으로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완벽한 숙박 시설 조성, 경제 APEC, 문화관광 APEC, APEC 레거시 미래비전 등의 전략을 중심으로 APEC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정부는 세계 정상을 위해 7700실 규모의 숙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세계 정상 인사들이 묵을 PRS 숙소는 35개를 준비했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경주 APEC 경제전시장에 경주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 필사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2025.10.23 sdk1991@newspim.com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 K테크 쇼케이스 등을 전시장을 마련해 한국의 앞선 기술도 세계에 선보인다. 특히 K테크 쇼케이스에는 메타, LG, 삼성, 현대, SK 5대 기업이 모두 참여한다.

정부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경주의 역사적 콘텐츠를 강조해 한국을 글로벌 10대 관광 도시로 도약 시키는 것이다. 김 총리는 8차례에 달하는 현장 답사를 하면서 경주 카페의 매력을 알았다고 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이 서울에서 경주로 이어지도록 문화와 관광 확산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경제전시장에 한국의 음식, 옷, 한지 등을 전시했다. 여러 한지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경주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 필사 공간도 만들었다.

김 총리는 "경주의 문화적인 의미를 살려 K-APEC을 만들 것"이라며 "올림픽 이후에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세계 정상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경호, 숙소, 음식, 공연 모든 것에 경탄의 목소리가 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정부, POST APEC 프로젝트 추진…김 총리 "세계 정상, 지혜 모으는 계기"

가장 마지막 전략은 미래 비전을 담은 POST APEC이다. 정부는 준비기간 동안 새롭게 만든 건물들을 관광 명소로 재이용할 예정이다 APEC 기념공원, APEC 기념 문화의 전당 등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 총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여세를 몰아 투자를 늘리고 서울뿐 아니라 지역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을 다 같이 짤 것"이라며 "APEC이 끝나면 지방과 현장 일정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청사사진기자단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민관합동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2025.10.21 photo@newspim.com

APEC의 또 다른 관심사는 한·미 회담과 미·중 회담이다. 김 총리는 미중 회담이 국내에서 이뤄지는 것에 대해 관세 협상을 둘러싼 미·중 관계 등 여러 문제가 정리되는 방향으로 가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총리는 "미·중 정상을 포함한 간접적 완성체가 될 것이냐에 대한 고비가 있었다"면서도 "결국 정상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 가능성을 열었다"고 했다. 그는 "다 같이 모여 환담 대화를 하는 데 좋은 방향으로 노력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재출발하는 시간부터 시간이 짧아 초조함이 있었다"며 "규모가 크진 않지만 한국적인 느낌으로 잘 정돈됐다"고 했다. 그는 "음향 시설과 새롭게 건물을 짓다보니 나는 냄새 문제가 남았지만 디테일을 생각할 수 있는 단계가 됐다"며 "마지막 남은 1%는 하늘이 도와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