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산정 체계 구축 위한 지속적 교육·지원
원료 획득부터 유통까지, 배출원 확인의 중요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13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도내 중소·중견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한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도내 중소·중견기업 9개사와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컨설팅 사업보고를 위한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상공회의소] 2024.12.13 |
이번 행사는 2024년 경남지역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사업의 최종보고 및 참여기업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됐다.
창원상공회의소와 KTL은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평가(LCA)를 통한 제품 별 탄소배출량 산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절차에 맞춘 탄소배출량 산정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기업들을 지원했다.
경남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탄소배출량 산정체계 구축을 위해 철저한 지원과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이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관리체계 구축에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 했다.
탄소배출량 산정은 원료 획득부터 유통,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원을 확인하고 계산하는 과정이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및 배터리 규제 등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제적으로 객관적인 산정과 검증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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