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회복 위한 본예산 조정 및 집행 계획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속 집행 방침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경기불황에 대처하고 민생안정 및 공직기강 확립을 목표로 행정력을 총집중하기로 했다.
홍태용 시장은 10일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소와 읍면동에 민생안정대책의 이행을 당부했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시장이 10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생안정대책 이행을 전 실국소와 읍면동에 당부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2.10 |
홍 시장은 내수 경기 부진과 정국 혼란이 지역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음을 경고하며,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경남도, 시의회, 경찰, 소방 등과의 협력을 통해 치안, 소방, 교통, 공공의료 등 사회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내년 본예산의 지역경제 관련 예산은 시의회와 원활히 의논하고, 연말 예산 집행을 통해 불용액 최소화를 목표로 삼았다. 상반기 중 예산 65% 이상 집행을 목표로 민생안정화 사업과 대규모 SOC 사업에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것을 강조하며, 내년 1월 중 관련 지원 신청을 받을 것을 지시했다.
건설업체 하도급률을 유지하기 위한 집중 관리 및 연말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도 지시했다.
중앙부처와 관련된 현안에서는 동북아물류플랫폼 입법 및 행정적 동향을 주의 깊게 살피며 국토부와의 협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 시장은 "민생경제를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다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