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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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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안와르 말레이 총리와 정상회담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방한중인 안와르 빈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새로운 지평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시급한 도전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양국의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음을 공식 발표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2024.11.25 [사진=대통령실]

양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1960년 양국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것을 평가하고, 자유·평화·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정무·안보 ▲경제 ▲문화·교육·관광 ▲지역·국제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다음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정상이 합의한 공동성명 전문이다.

◆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

1. 2024년 11월 25일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2024년 11월 24일부터 26일 간 이루어진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의 공식 방한 계기에 양자 회담을 가졌다.

2. 1960년 외교 관계 수립 이래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는 정무, 안보, 무역 및 투자, 환경, 에너지, 교육, 관광, 인적 교류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3. 2019년 11월 말레이시아 총리가 공식 방한했으며, 당시 양국 정상은 양자 관계의 상당한 진전을 평가하고,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간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4. 2024년 11월 25일 개최된 양자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새로운 지평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시급한 도전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양국의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음을 공식 발표하였다.

5. 이러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구체적으로 다음의 네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Ⅰ. 정무 및 안보 협력

6. 양측은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정부 부처 및 기관, 의회 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위급 교류 및 각급에서의 정례적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2024년 6월 26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개최된 한-말레이시아 정책협의회의 재개를 주목하며, 양측은 활발한 정책 협의를 통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회의 계기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한 양자 회담을 더욱 많이 개최하기로 하였다.

7. 양측은 방위산업 협력이 굳건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상호 신뢰의 상징임을 인식하며, 연구개발, 군사 기술 협력 및 방위산업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8. 양측은 군사 및 국방 기관 간 정례적 교류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2022년 4월 양국 간 체결된 '국방협력 MOU'를 기반으로 국방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9. 양측은 마약 밀매 및 사이버 안보 대응과 같은 비전통적 안보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차원에서 양측은 마약 밀매와 가상자산 탈취 등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최근의 협력 프로그램을 환영하였다.

Ⅱ. 경제 협력

(i) 무역 및 투자 협력

10. 양측은 양국 간 역동적이고 호혜적인 경제 동반자 관계를 확인하였다.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의 주요 외국인투자국 중 하나인 만큼, 양측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원칙에 부합하는 투자 환경을 증진해나가고,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기업 간 녹색 의제 및 4차 산업혁명 기술, 디지털 경제, 할랄 생태계에 특별히 초점을 맞춘 연구개발과 기술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양측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11. 양측은 상호 무역, 투자,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2024년 3월 재개된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2025년까지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기업들을 위해 호혜적인 결과를 도출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무역과 투자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바이오 경제와 같은 신흥 분야에서의 협력도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12. 양측은 공급망 회복력과 같은 분야 및 사안에서의 협력을 포함하여, 경제안보 협력 심화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13. 양측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협력이 혁신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음을 주목하며,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의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추가 지원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ⅱ) 동방정책 2.0(LEP 2.0) 협력

14. 2023년 동방정책(LEP) 40주년을 기념한 양측은 동방정책(LEP)이 1983년 시작된 이래로 양국 간의 경제 관계 증진에 기여해왔음을 인식하였다. 양측은 2014년 동방정책 2.0(이하 LEP 2.0) 지침 문서 채택을 상기하며, 경제 및 무역 관계 강화 차원에서 LEP 2.0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15. 더 나아가 양측은 LEP 2.0 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이하 ECC)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ECC 회의의 정례적 개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iii) 디지털 및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16. 양측은 양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데에 있어서 디지털 정부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지식 공유, 공동 역량강화 활동 및 협의를 통해 디지털 정부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17. 양측은 2021년 2월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경제 청사진 발표를 주목하며, 2019년 11월 양국 간 체결된 '정보통신 기술 협력에 관한 MOU'를 기반으로 ICT 정책, 5G, AI, 빅데이터와 같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형평성있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ICT의 가치를 강조하였고, AI 기반 스마트팜과 관련한 IT 협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것에 만족을 표했다.

(ⅳ) 인프라 협력

18. 양측은 인프라가 경제성장과 번영을 이끄는 주요 동력임을 인정하고, 교통, 연계성, 스마트시티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2019년 3월 체결된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갱신하기로 하였다.

19. 양측은 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 공유와 교통 안전 및 기술 표준 수립 관련 협력을 위한 한-말레이시아 교통협력 회의 개최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양측은 관련 철도 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ⅴ) 보건의료 및 의료과학 협력

20. 양측은 가장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교훈 삼아, 향후 잠재적으로 발생 가능한 질병 대비를 위해 보건의료 및 의료과학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면서, 관련 정책, 모범 사례 및 경험 공유와, 제품 개발 파트너십, 훈련 기회 및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함께해 나가기로 하였다.

21. 또한 양측은 2019년 11월 체결된 양국 간 '보건의료 및 의학분야 협력에 관한 MOU'를 기반으로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의료 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보건의료 인력 교류, 의료서비스, 의약품 및 백신, 의료기기 및 보건의료 정보 시스템 등을 비롯한 보건의료 산업 관련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ⅵ) 환경 및 에너지 협력

22. 양측은 기후변화에 대한 행동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그 중에서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후변화 적응,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 친화적 기술 등을 포함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또는) 제거 관련 양자 협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2023년 한-말레이시아 기후변화 대화 출범을 환영하였다.

23.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청정 수소와 소형모듈 원자로(SMRs)와 같은 원자력 기술과 에너지를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CFE)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말레이시아의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환영하고, 대한민국이 제안한 무탄소 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24. 양측은 2022년 쿠알라룸푸르에 한국환경공단 사무소가 설립된 것을 환영하였다. 앙측은 이 사무소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기질과 수질 관리 및 개선,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폐기물 관리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ⅶ) 농업 협력

25. 양측은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해 농업 연구개발, 스마트 농업 및 농업 기계화 관련 협력을 증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측은 호혜 및 형평의 원칙을 바탕으로 할랄 식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Ⅲ. 문화, 교육 및 관광 협력

26. 양측은 양국 국민 간의 연결을 재활성하는 데 있어 문화적, 사회적 교류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1965년 체결 및 발효된 '문화 협정'과 2020년 12월 체결된 '문화, 예술, 유산 분야 협력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문화, 예술, 유산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27. 양측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지난 40년간 5,000명 이상의 말레이시아인이 대한민국에서 공부하였고 2020년 대한민국 정부의 직접적인 감독 하에 한국교육원이 쿠알라룸푸르에 개설되었다는 데 주목하면서, 세종학당 등을 통한 언어 및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학생 및 학술 교류도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분야에서 중앙 및 지방 정부,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전문기관과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관계자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28.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이었던 시기에 비해 양국 간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환영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더욱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간 관광 분야 협력을 심화시키고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인적 교류를 더욱 증진할 '관광 분야 MOU'를 체결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영사 기능 관련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고 영사 문제에 관한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관광이 더욱 촉진될 수 있다고 믿는다.

Ⅳ. 지역 및 국제 협력

29. 양측은 2024년 10월 31일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포함하여,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고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탄도 미사일 기술 이용을 규탄하였다. 양측은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 및 불법 행위를 자제하고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또한 양측은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할 것을 촉구하였다. 양측은 유엔 헌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비롯한 국제법을 위반하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 심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다. 말레이시아는 "담대한 구상"과 "8.15 통일 독트린" 구상을 비롯한 비핵화되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납북자와 억류자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포함하여 국제 사회의 인권과 인도적 우려 사안들을 다루어 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30. 양측은 가자 지구의 위기와 레바논 폭력 사태 심화, 그리고 그에 따른 심각한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다. 양측은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을 지지하는 가운데, 국제법 및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휴전, 모든 인질과 임의로 구금된 사람들의 무조건적인 석방, 인도적 지원의 원활한 접근 보장과 민간인 보호를 요구하였다. 양측은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규탄하고, 모든 당사자들이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의 안전과 안보를 항상 존중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하면서, 폭력과 보복의 악순환을 중단하고 외교적 해결을 추구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 방안임을 강조하였다.

31. 양측은 아세안 공동체의 세 축에 부합하는 '한-아세안 행동계획(2021-2025)' 이행 등을 통해 한-아세안 대화관계가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룬 데 대해 만족을 표했다. 말레이시아는 대한민국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여,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하에 호혜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통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강화해나가기로 새로 공약한 데 대해 환영하였다. 양측은 대한민국과 아세안 간 의미있고 실질적이며 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의 2025년 아세안 의장직 수임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양측은 말레이시아가 2025년 아세안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32.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조성하는 것이 양국의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 하에,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중심성,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 규칙 기반 질서, 굿 거버넌스, 주권 존중, 내정 불간섭, 기존 협력 체제와의 상호보완성, 평등, 상호 존중, 상호 신뢰, 호혜, 유엔 헌장과 1982 유엔해양법협약 및 관련 유엔 조약 및 협약과 같은 국제법에 대한 존중 및 아세안 헌장과 다양한 아세안 조약 및 협정, '호혜적 관계 원칙에 관한 2011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선언' 등을 포함한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의 원칙들에 기반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3. 대한민국은 아세안 중심성과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하였으며, 양측은 기존 아세안 주도의 메커니즘 내에서 AOIP의 4대 우선 분야인 ▴해양협력, ▴연계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경제 및 여타 가능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4. 양측은 지역의 안보, 안정, 번영뿐만 아니라 국제평화를 더욱 증진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아세안+1,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 (ADMM-Plus)와 같은 아세안 주도의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평화로운 공존, 핵안보, 평화 유지, 대테러, 개발, 경제 및 기후변화와 같은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5. 양측은 말레이시아가 2020년 APEC에서 성공적으로 의장직을 수행하고 회의를 주최했으며, 그 결과 2040년까지 모든 사람들과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해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고, 평화로운 아시아 태평양 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하는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PV 2040)'이 채택된 것에 주목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아오테아로아 행동계획' 등을 통해 PV 2040 이행에 진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도 주목하였다. 이와 관련, 양측은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2025년 APEC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36. 양측은 15개 국가들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를 환영하였으며, 동 협정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RCEP은 포괄적이며 양질의 호혜적인 경제동반자 관계 수립을 목표로 하며, 이는 세계 경제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역내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촉진할 것이다.

37. 양측은 2021년 10월 '한–해양동남아(BIMP-EAGA) 협력기금 (BKCF)' 설립과 2027년까지 기여금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대한민국의 공약 등 대한민국이 소지역 협력 증진을 지속 지지하고 있음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소지역에서의 개발격차를 줄이고, 형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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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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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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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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