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안나린, 최종전 1R 단독 1위... 고진영 공동 11위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07:59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08:04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날... 최혜진·이미향 선두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에서 단독 1위에 오르며 첫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안나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프리를 펼치며 8개 버디를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단독 2위 엔절 인(미국)과 1타 차 앞선 선두다.

CME 글로브 랭킹 29위 안나린은 가브리엘라 러펠스(호주)와 짝을 이뤄 출발해 11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후반 4타씩 줄여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올랐다.

안나린. [사진 = LPGA]

투어 3년차 안나린은 아직 투어 우승이 없고 올해 26개 대회에서 19차례 컷을 통과했으며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세계 9위 고진영은 4언더파 68타로 최혜진, 이미향과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3언더파 69타로 김효주와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막판 역전을 노리는 신인왕 2위 임진희는 2언더파 70타 공동 28위이며 CME 글로브 랭킹 2위, 평균타수 3위(69.98), 상금 랭킹 3위(275만 달러)로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른 유해란은 1언더파 71타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유해란과 마지막 조에서 출발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44위, 김세영이 1오버파 73타 공동 50위에 그쳤다. 김아림이 2오버파 74타로 신지은과 함께 공동 56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6월 열린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6억원)에 달한다. 올 시즌 7승을 휩쓴 상금왕 1위 코르다의 시즌 누적 상금(약 416만 달러)과 맞먹는다. 준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3억9000만원)이며 꼴찌를 해도 5만5000달러(약 7700만원)를 손에 쥔다.

사소 유카(일본·약 281만 달러), 유해란(약 275만 달러), 후루에 아야카(일본·약 269만 달러), 리디아 고(뉴질랜드·약 265만 달러) 등 상금 랭킹 상위권 선수뿐 아니라 참가한 대부분의 선수에게 상금왕의 기회가 열려있다. 상금 랭킹 39위(84만 달러)인 안나린 역시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고 코르다가 성적이 좋지 않으면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