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전시·체험·홍보 부스 운영…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 시민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 시민 체험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1.21 |
이번 행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를 기념하며,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의 여러 협력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는 이번 행사는 1000여 명의 유엔회의 참가자와 시민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서는 폐현수막 재활용, 업사이클 작품 전시,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 알리기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무료 음료 제공과 인생 네컷 촬영 구역 등을 통해 개막식 없이 자유로운 참여를 유도한다. 체험행사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조성되며, 종이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행사의 모범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