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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2025년 미국 증시의 극심한 변동과 도전을 보여주는 6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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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 21일자 블룸버그 기사(The Stock Market's Wild 2025 Roller-Coaster Ride in Six Chart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2025년은 미국 증시가 극단적인 변동성을 겪은 한 해였다. S&P 500 지수는 4월 관세 충격으로 약세장 직전까지 추락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서면서 빠르게 반등해 6월 말에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급격한 등락은 주가 변동성을 측정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에서도 확인됐다. 4월 8일,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계획이 시장을 압박하면서 VIX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50을 넘어섰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3개월 연기하자 지수는 급락해 5월에는 20 아래로 떨어졌고 현재도 그 수준에 머물러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이자 수석 시장 전략가인 키스 러너는 "트럼프 1.0의 강화판이었다"며 "미국 정치적 결정이 이 정도 수준의 변동성을 촉발한 것은 기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결국 인공지능 관련 지출 덕분에 기업들의 견조한 이익 전망이 투자자들을 구했다. S&P 500은 4월에 15% 하락했으나 연말에는 16% 상승으로 돌아섰으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증시의 극심한 변동과 도전을 보여주는 여섯 가지 차트가 이를 뒷받침한다.

① ETF서 대규모 자금 유출

2025년 미국 증시의 흐름은 4월을 기점으로 극명하게 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수년간 이어진 강세장을 거의 끝낼 뻔했고, 이로 인해 다수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4월 한 달 동안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미국 상장 주식 ETF로의 자금 유출입 흐름 [자료=스트래터거스, 블룸버그]

스트래터거스 시큐리티스의 수석 ETF·기술 전략가 토드 손은 "3월부터 여름까지 주식 ETF 자금 흐름의 속도와 강도가 둔화됐다"며 "이는 관세가 시장 환경에 미친 영향을 투자자들이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순환 업종에서 나타난 자금 유출이 "위험 선호 감소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시리즈 1 ETF(QQQ)는 4월에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당시 투자자들은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자금을 회수했다. 그러나 관세 계획이 철회되자 매도 압력도 사라졌고, QQQ는 5월부터 다시 강한 자금 유입세를 보였다.

② S&P 500 목표치 급선회

미국 증시의 연말 전망을 예측하는 일은 언제나 쉽지 않지만, 2025년은 그 난도가 한층 더 높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에 대응해 월가 주요 은행들은 일제히 S&P 500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정책이 완화되고 기업 이익 전망이 회복되면서 주가가 급등하자 다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해야 했다.

2025년 시장 전략가들의 S&P 500 연말 목표치 급선회 [자료=블룸버그]

CFRA의 최고투자전략가 샘 스토발은 "역사적으로 시장이 조정에서 손익분기점까지 회복하는 데 4개월이 걸렸다는 점을 고려해 연말 목표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스토발은 시장 전략가들이 이처럼 대규모로 전망치를 급격히 낮춘 마지막 사례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25년은 무역 정책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시장이 조정에서 회복으로 전환하는 기간이 기존 4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되면서 추가적인 어려움을 안겼다"고 말했다.

③ 버블 걱정

2025년 초, 중국의 경쟁 심화와 인공지능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본격화되기 전,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공동 창업자인 전설적 투자자 하워드 마크스는 "거품을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000년 닷컴 버블 붕괴를 정확히 예측했던 인물로, 이번 발언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00년 이후 S&P 500 밸류에이션 추이 [자료=블룸버그]

마크스가 1월 7일 메모를 발표한 이후, S&P 500 밸류에이션이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자 더 많은 전략가들이 유사한 경고를 내놓았다. 지난주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 전략가들은 반도체 주식이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들이 2017년 연구에서 정의한 '주식 거품' 기준에 부합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러한 시각이 시장의 합의로 자리 잡은 것은 아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 전략가들은 수요일 보고서에서 "아직 인공지능 거품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프리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P 500 기업들의 수익 성장률이 2027년까지 매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④ 불어난 집중 위험 우려 

S&P 500 지수 내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집중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높은 수준으로, 시장의 불균형을 드러내고 있다.

2025년 엔비디아와 연관성이 더 높아진 주요 기술 대기업들 [자료=매크로 리스크 어드바이저스, 블룸버그]

매크로 리스크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딘 커넛은 "시장 집중도가 높아질수록 소수의 지배적 종목들이 서로 더 강하게 연동되며 '반사적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술 대기업들을 "현금이 단순히 재활용되며 시가총액을 키우는 순환적 인수 집단(circular acquiring squad)"으로 묘사했다.

커넛은 "S&P 500 지수는 다양한 노출을 제공하는 데 매우 미흡하다"며 "지수 상위 종목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져 기형적인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

⑤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 고전

2025년 S&P 500의 상승분 가운데 약 45%가 '매그니피센트 세븐'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에서 나왔다. 지수를 추종하는 ETF 투자자들은 혜택을 봤지만, 집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은 고전했다.

2025년 S&P 500 수익률 앞지른 라지캡 액티브 펀드 비율(22%), 2016년 이후 최저 [자료=BofA 증권, 블룸버그]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대형주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펀드 중 S&P 500을 능가한 비율은 22%에 불과해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평균치인 40%에도 크게 못 미쳤다.

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는 10월 보고서에서 펀드 매니저들이 기술주를 대거 매도해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비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액티브 펀드의 부진을 심화시킨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프리스의 스티븐 드산티스 애널리스트는 랠리가 확산되면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의 자금 흐름 전문가들도 2026년에는 종목별 독립성이 강화되면서 주식 선별 투자자들이 "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간 전략가들은 "우리 생애 최고의 종목 선별 시대의 문 앞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⑥ 미국 비(非)예외주의

미국 증시는 4월 저점 이후 강한 반등을 이어갔지만, 국제 벤치마크 대비 성과는 뒤처졌다. S&P 500은 상승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MSCI 월드 지수(미국 제외)를 처음으로 하회했는데, 이는 201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25년 S&P 500 지수, MSCI 미국 제외 월드 지수(미국 제외) 하회 [자료=블룸버그]

캐나다,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홍콩 등 주요국 증시는 모두 미국 지수를 앞질렀다. 전략가들은 이를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자초한 징벌'로 해석하고 있다.

CFRA의 샘 스토발은 "국제 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 내 혼란과 달러 가치 하락이 맞물린 결과"라며 "국제 시장은 수년간 S&P 500에 뒤처져 있었기 때문에 강세를 보일 시점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 문제였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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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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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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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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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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