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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방사청 압수수색…LIG넥스원 특혜 의혹 첫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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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평가 담당자, 내부 정보 유출 정황 포착
공정위 조사 직후…정부 '방산 투명성' 전면 압박
이재명 정부 첫 방산비리 수사, 내년 추가 감사 예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수원지방검찰청이 방산업체 LIG넥스원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지난 30일 확인됐다. 검찰이 방산 주무 기관을 전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이다.

검찰은 지난 19일 방사청 기반전력사업전력화지원관리팀 소속 A 전문관의 사무실과 개인 PC 등을 압수수색해, LIG넥스원 측에 사업 관련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제안서 평가를 유리하게 조정한 정황 등 10여 건의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수원=뉴스핌] 황준선 기자 =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방검찰청의 모습. 2023.01.17 hwang@newspim.com

방사청은 수주를 좌우하는 제안서 평가 업무에서 비리가 반복되는 문제로 수차례 평가 지침과 절차를 개정해 왔다. 그러나 또다시 해당 분야에서 특혜 정황이 불거지자, 내년 1월 중 제안서 평가 관련 전면 자체 감사를 예고했다. 방산업계 내부에서는 "제도 개선이 실질적 투명성 제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 빅4'를 상대로 하도급법 위반 혐의 현장조사에 나선 직후 진행됐다. 공정위와 검찰이 방산 분야 핵심 업체들을 동시에 겨냥한 것은 정부 차원의 '투명경영 강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폴란드·페루·UAE 등 해외 수출 실적을 발판으로 방산을 차세대 수출 주력 산업으로 키우려는 한편, 국내 시장 내 '특혜–갑질 관행' 근절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월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에서 "세금이 투입되는 방산 분야는 산업 생태계를 살리는 책임이 기업에 있다"며 "갑질과 특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검찰과 공정위의 연속 대응은 대통령 발언 이후 정부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언급은 어렵다"면서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LIG넥스원 측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공식 입장을 내기 어렵다"고 전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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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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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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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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