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5일 뉴욕증시 선물은 중동 협상 기대에 상승했다.
- 스페이스X·AMD는 AI 투자 부담에 실적 호조에도 급락했다.
- ADP 고용 부진에 시장은 7일 고용보고서에 주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디즈니·일라이릴리 강세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금리 인상 시작할 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은 중동 평화 협상 진전 기대감과 기업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대한 부담이 부각되면서 스페이스X(SPCX)와 AMD(AMD)는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전망에도 큰 폭으로 하락해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한국 시간 오후 10시)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24.00포인트(0.41%), S&P500 선물은 0.47%, 나스닥100 선물은 0.23% 각각 상승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와 미국·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S&P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700선을 돌파했고, 다우지수도 900포인트 이상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전날 급락 이후 소폭 반등했다. 9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6달러,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8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 AI 투자 부담에 스페이스X·AMD 급락
시장의 관심은 AI 관련 대형 기업들의 실적에 집중됐다.
스페이스X는 상장 이후 첫 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영업손실도 줄였지만, 2분기 자본지출이 184억달러로 1년 전보다 6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투자가 AI 인프라 구축에 집중됐으며, 경영진은 대규모 투자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SPCX)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0% 넘게 급락했다. 오는 7일부터 보호예수(lock-up) 해제가 시작되는 점도 추가 매도 압력으로 작용했다. ▲테슬라(TSLA)도 0.8% 하락했다.
코인뷰로의 닉 퍼크린은 "이번 실적 시즌의 핵심은 AI 투자 비용"이라며 "매출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AI 투자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AMD(AMD)도 AI 수요를 반영해 시장 예상보다 높은 분기 매출 전망을 제시했지만 주가는 7% 넘게 하락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이미 142% 급등한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 수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엔비디아(NVDA)는 스페이스X가 데이터센터 구축에 자사 AI 칩만 사용하겠다고 밝히면서 1.5%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GOOGL)도 각각 약 1% 올랐지만 ▲인텔(INTC)과 ▲마이크론(MU)은 동반 약세를 보였다.
◆ 실적 희비…디즈니·일라이릴리 강세
실적을 발표한 다른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디즈니(DIS)는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테마파크를 포함한 체험(Experiences)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면서 3% 이상 상승했다.
▲일라이릴리(LLY)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5% 가까이 올랐다.
▲반면 우버(UBER)는 3분기 예약 규모와 이익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3% 가까이 하락했고, ▲아리스타네트웍스(ANET)는 3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10% 넘게 급등했다.
암호화폐 관련주인 ▲써클(CRCL)은 금융서비스용 블록체인 '아크(Arc)'의 초기 파트너를 공개하고 기타 매출 전망을 두 배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CNBC에 따르면, 블랙록(BLK),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 비자(V), 마스터카드(MA) 등이 초기 파트너로 참여했다.

◆ ADP 고용 부진…시장 시선은 고용보고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ADP에 따르면 7월 민간고용은 4만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인 7만~7만5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7일 발표될 미국의 공식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와 이날 발표되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로 옮겨가고 있다.
한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실적과 소비, 노동시장이 모두 견조하다"며 "이제는 기준금리를 천천히 인상하기 시작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도 주시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58.4%로 반영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