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6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 낮 최고 기온이 23도까지 올라 가을답지 않은 따뜻한 한낮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예보 기관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은 동해 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또한, 중부 지방은 밤부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수능일인 16일 오후 흐린 날씨에 서울의 낮기온이 17도를 나타낸 가운데, 서울 중구 정동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11.14 yym58@newspim.com |
이에 따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5mm 내외의 비 소식이 이어지다 저녁 사이 차차 그치겠다. 밤부터 강원 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7도, 낮 최고 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청주 14도, 광주 14도, 전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청주 22도, 광주 22도, 전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상에서 0.5~2.5m, 남해 상에서 0.5~2.0m, 동해 상에서 0.5~1.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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