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30일 경찰 차량 1만7600대를 2035년까지 전기·수소차로 바꾸기로 했다.
- 현재 12.4%인 무공해차 비중을 9년간 10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 강남경찰서를 첫 친환경 치안관서로 지정해 충전기 9기와 전기차 22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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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까지 경찰차량 100% 전기·수소차 교체
경찰차량 1만7600대…전기·수소차 비중 12.4%
신규 구매·임차 차량 전부 전기·수소차로 전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경찰 차량 전체를 전기·수소차로 교체할 방침이다.
현재 1만7600대 중 12.4%에 불과한 전기·수소차 비중을 9년에 걸쳐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것.
이를 통해 무공해차 보급 속도를 높이고, 경찰의 근무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연간 2000대 신규차량 무공해차 전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행정안전부 및 경찰청과 30일 오전 강남경찰서에서 '경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친환경 치안관서 선도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관계부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약 1만 7600대에 달하는 경찰 차량의 전기·수소차 전환을 활성화하고 관계 부처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경찰 차량 가운데 전기·수소차는 2185대로 12.4% 수준에 불과하다. 경찰청은 연평균 약 1908대를 신차로 구매·임차하는데, 오는 2035년까지 원칙적으로 특수차량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신규 구매·임차 대상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교체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경찰 차량의 전기·수소차 전환은 우리 경찰이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 수행에 앞장선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공공부문의 전기·수소차 전환이 국내 모든 이동수단의 전동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정부, 공공부문 전기·수소차 전환 속도
전기차는 반응력과 정숙성이 뛰어나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맞춤형 주행, 안전 기능 등을 제공하는 순찰차로 진화할 경우 국민이 체감하는 치안서비스 역시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경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대한 현장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강남경찰서를 '제1호 친환경 치안관서'로 지정하고 모범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강남경찰서 관할 지구대·파출소가 운영 중인 내연기관 차량 22대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6개 지구대·파출소에는 200kW급 급속충전기 9기를 설치해 신속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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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선도사업을 다른 지역 경찰서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공공기관 및 민간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대규모 전기·수소차 전환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은 공공부문 전체가 솔선수범해야 할 당면과제"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중앙행정기관 공무용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