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가 15일 유가 급등과 금리 우려에 하락했다.
- 센섹스30은 1.04%, 니프티50은 1.19% 내렸다.
- 금융·자동차주 약세 속 IT주는 상승해 낙폭을 줄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3,118.60(-279.50, -1.1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5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높은 유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영향을 미치며,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센섹스30 지수는 1.04% 하락한 7만 4,003.82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19% 내린 2만 3,118.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는 데 더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 해상 통제권을 사실상 장악하면서 배를 통한 사우디의 원유 수출이 사실상 어려워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우디의 핵심 석유 인프라인 동서송유관이 지난 11일 드론 공격을 받아 폐쇄됐다.
그 영향으로 14일(현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02% 오른 배럴당 105.6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전일 대비 1.34% 오른 배럴당 101.39달러에 마감했다.
시장은 연준이 3년여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데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훌쩍 넘어서면서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지 시각 14일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92%대로 반영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으로, 지난해 하반기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 이후 이어진 동결 기조에서 벗어나 긴축으로 선회하는 것이다.

연준의 긴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 국채 금리도 급등했다. 같은 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012%까지 올라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차입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이 주식 등 위험자산의 상대적 매력을 떨어뜨리고, 기업과 가계의 자금조달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캡그로우 캐피털의 펀드매니저인 아룬 말호트라는 "높은 유가, 급등하는 국채 수익률, 그리고 대규모 기업공개(IPO) 행렬이 현재 시장 약세의 주요 원인"이라며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인도 역시 통화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16개 주요 업종별 지수 중 15개 지수가 하락했다. 대형 금융주 중심의 니프티 금융 지수가 1.8%, 자동차 지수가 2% 하락했고, 소형주 중심의 니프티 스몰캡100 지수와 중형주 위주의 니프티 미드캡100 지수도 각각 2.4%, 2.1% 내렸다.
다만, 정보기술(IT) 부문이 강세를 보이며 이날 시장 낙폭을 제한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 수장들이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AI 침투 속도 둔화가 전통 IT 서비스 기업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 최대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와 인포시스는 각각 2.8%, 3.7% 상승했다.
핵심 임원 사임 사태로 주가 하락을 겪은 HDFC 은행은 인도 중앙은행(RBI)에 최고경영자(CEO) 후보 두 명의 명단을 제출한 뒤 1.2% 올랐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