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전문의 중심 병원 추진…수도권 쏠림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비중 40% 불과해
전문의 채용 높여…전공의 수련 질 제고
개원의 유인 불충분…전문의 배출 끊겨
전문가 "전공의 복귀해야 취지대로 작동"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전문의 중심 병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인력의 수도권 쏠림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의사 배치 법령·지침을 개선해 전공의 비중이 높은 병원 체계를 전문의 비중이 높도록 개선한다.

현행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정부는 전공의 수련 질을 높이기 위해 병원이 지나치게 전공의에 의존하는 구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기관 신설 시 의사인력 확보 기준은 연평균 일일 입원환자 20명당 의사 1명이다. 전문의 1명을 전공의 0.5명으로 간주해 전문의 채용을 늘리겠다고 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11.12 sdk1991@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3년간 국립대 의대 전임 교수 1000명을 늘리겠다는 대책도 밝혔다. 특히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 전임 교수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립대 병원의 경우 교수 채용을 늘리면 각종 지정·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현재 전문의 중심 병원 개편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전문위원회가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문의 중심 병원 개편이 의료 인력의 수도권 쏠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의를 채용할 수 있는 길이 제한적인데 전공의들도 사직해 지역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채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주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전문의를 채용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하나는 전문의를 딴 뒤 개원한 의사가 취업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수련을 마친 전공의가 유입될 수 있다.

오 교수는 "개원의는 유인에 따라 돌아올 텐데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며 "현재 전공의가 사직해서 끊겨서 정상적일 절차가 없는 상태에서 추진되는 상태라 작동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에 나선지 3개월이 도래하는 2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5.20 choipix16@newspim.com

남은 방법은 지역에서 근무하는 전문의가 서울로 이동하는 것이다. 오 교수는 현 상태에서 그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만일 지역에 있는 교수가 수도권으로 이동하면 지역에 있는 병원 운영이 어렵다. 지역 의료 강화하겠다는 정부 취지와 상충되는 결과가 나타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지역 병원 교수도 "개업한 사람들은 대학병원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지역에서 올라오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인력을 위해 예산을 투입할 것 같은데 인건비가 쏠리면 지역에 있는 전문의는 지역에 있을 필요가 없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역 병원 교수는 "정부가 말하는 전공의 대상 교육도 교육을 시키는 사람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며 "교육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려면 돈 벌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일해도 충분히 병원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마련도 필요한데 이런 대안은 없다"고 지적했다.

오 교수는 "위원회가 전공의가 빠진 상태에서 개혁을 추진하면 지역의료는 완전히 망가진다"며 "(정부의 취지대로 작동하려면) 전공의가 돌아온 다음에 정상적인 추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