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8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작은 학교에 대한 운영 효율성 향상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기하 강원특별자치도의원.[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2024.11.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행감에서 교육위원회 김기하 의원(동해 2)은 양구교육지원청에 대한 행감에서 작은 학교 학생들의 통학 방법에 대해 묻고 버스를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들이 읍지역 교육시설에 대한 이용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과 양구지역의 강원외고가 자율형 고등학교로 전환된 이후 학생들의 지원 현황 등의 변화와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임남호 양구교육지원청장은 "작은 학교에서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열망이 큰 상황이나 읍지역까지의 거리 문제 등의 어려움이 있다"며 "작은 학교 지역의 정주 여건하에서 좋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
또 "외국어고가 자율형 고등학교로 전환돼 기존에 문과계열만의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과계열로의 진학이 확대된 점이 가장 큰 장점이자 변화"라며 "전국적 모집을 통해 성적우수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 대학 진학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을 대상으로한 행정사무감사는 11일까지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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