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경합주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전문 사이트인 디시전데스크HQ(DDHQ)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5일 오후 10시 15분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개표가 71%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후보는 52.3%의 득표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46.6%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1.02 mj72284@newspim.com |
노스캐롤라이나는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곳으로,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과 더불어 이번 대선 경합주로 꼽히는 지역이다.
다만 ABC와 CBS, NBC, 폭스, CNN, 에디슨, AP 등의 노스캐롤라이나 집계 결과는 트럼프 우위는 맞지만 확정 보도는 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로이터통신이 5일 오후 9시 25분 기준으로 위 언론들의 집계 결과를 종합한 결과 트럼프의 선거인단 수가 해리스를 대폭 앞지르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이 5일 저녁 9시 25분 기준 집계한 언론사별 선거인단 수 비교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1.06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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