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킨텍스, '모듈러 건축'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15:25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15:25

'스마트모듈러건설엑스포' 국제세미나와 16일~18일 개최
전문업계 모듈러 건축 모델·의료용 모듈러 기술 등 선보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국내 최초 모듈러건축 전문전시회 '2024 스마트 모듈러 건설(OSC) 엑스포'가 10월 16일~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사단법인 '스마트모듈러포럼'과 '킨텍스' 공동으로 국내 유일 콘크리트전문전시회인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된다.

'스마트모듈러건설엑스포'는 첨단 모듈러 건설기술 및 트랜드를 소개하고, 모듈러 건축 관계자들의 정보교류를 확대하며, 모듈러 건축에 대한 홍보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형성 및 모듈러 건축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전시회다.

[자료=킨텍스] 2024.10.07 atbodo@newspim.com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의 모듈러건축을 선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듈러 건설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KC산업 및 대승엔지니어링은 모듈러 모델 및 기술을 전시하고, 한양대 모듈러 건축기술 ICC에서는 모듈러 관련 자문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모듈러건축의 선진 기술 및 트랜드 소개 및 발주처 건설담당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국제컨퍼런스 및 공무원, 공공기관 건설담당자를 위한 모듈러 건축 교육이 스마트 모듈러포럼 주최로 동시개최되면서 '모듈러 건축' 관계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외 최신 모듈러 기술 및 트랜드를 공유하기 위해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킨텍스 4홀 StageA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모듈러국제세미나'는 "호주 모듈러 건축동향과 고층모듈러 건축사례"를 주제로 호주 모듈러 전문기업인 PT Blink Wayne Larsen 대표가 강연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주택정책에서의 모듈러주택 활용' 박철홍 전 LH 부사장이자 한양대 특임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모듈러 건축에 관심이 많은 발주처의 모듈러 건축 이해도 제고를 위해 실시되는건축 직렬 공무원 및 공공기관 담당자 대상 교육은 10월 17일 오후 2시, 4홀 STAGE A에서 진행된다.

스마트모듈러포럼에서 주최하는 본 교육에서는 국내외 모듈러 건축물의 사례와 동향, 국내 주요 모듈러 건축 프로젝트 및 평가, 탄소 중립시대에 모듈러 전환 건축, 모듈러 건축물 건설사업관리 가이드 등 발주처 및 건설 관리자가 한자리에서 모듈러 건축에 대한 이해를 제고 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돼 있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에게는 교육수강확인증을 배포함으로써, 의무교육시간 배정 및 출장증명이 가능하도록 조치될 계획이다.

스마트모듈러포럼 정찬우 사무국장은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인건비 등 건축원가가 상승하는 대한민국에서 모듈러 건축은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이며, 이러한 모듈러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진 기술을 보유한 엔지니어초청 및 공무원·공공기관 담당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며 "향후 포럼은 모듈러 건축업계와 함께 한국의 모듈러 건축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람회의 신청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및 참가 신청서를 통해서 접수받고 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