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자민당 총재 선거 '3강 구도'...결선 투표 확실시

기사입력 : 2024년09월25일 10:08

최종수정 : 2024년09월25일 10:0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차기 일본 총리가 될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는 27일 치러지는 가운데, 현재 유력 후보가 3명이어서 결선 투표가 확실시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선거는 27일 치러지는 양원 당 의원 투표와 26일 마감되는 당원·당우(당 후원 정치단체 회원) 투표를 합산해 결과가 나온다.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유력 후보 3인. 왼쪽부터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의원은 1표씩 행사해 총 368표, 당원·당우 약 105만 명의 투표는 의원 표와 동일한 368표로 환산해 더해져 총 736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득표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요미우리가 당 의원 361명을 대상으로 지지 동향 조사를 한 결과 올해 나이 43세로 최연소 일본 총리는 노리는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 ) 전 환경상이 54명의 지지를 얻어 1위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63) 관방장관 39명,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68) 자민당 간사장 35명 순이다.

신문이 지난 14~15일 전국의 당원·당우에게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당원·당우표를 자체 합산한 결과에서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7) 전 자민당 간사장이 126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3) 경제안보담당상이 125표로 초박빙이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114표로 3위다.

이시바, 다카이치, 고이즈미 3 후보의 득표율 모두 전체의 20% 미만이다.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의 미정·미답 103표를 더해도 과반이 안 되기 때문에 결선 투표가 확실시된다는 설명이다.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둔 자민당 의원 50여 명이 자신의 선거에 유리한 후보를 파악하기 위해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시바, 다카이치, 고이즈미 후보는 의원 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