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밀원숲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순 동복호 상수원 보호구역 등에 밀원숲을 확대하고 양봉농가와 조림 산주 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지락 전남도의원, 밀원숲 확대 방안 마련 위한 간담회[.사진=전남도의회] 2024.09.11 ej7648@newspim.com |
간담회에서는 밀원수종 연구와 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의 밀원숲 조성 현황이 소개됐으며,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연구소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밀원수종의 특성과 지역에 맞는 수종 발굴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양봉농가의 요구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지락 의원은 "전남의 고유 수종을 전략적 밀원수로 식재하고 이 과정에서 양봉과 임업의 상생을 이루겠다"며 "특히 화순 동복호 일원에 밀원숲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 논의해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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