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회동 후 일본 방문 논의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중순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교도통신은 복수의 한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정상 간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회담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
|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5 photo@newspim.com |
앞서 두 정상은 지난 10월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셔틀외교 지속 의지를 확인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셔틀외교 순서상 이제 대한민국이 일본을 방문할 차례"라며 "수도 도쿄가 아닌 지방 도시에서 뵙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을 곧 뵙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 취재진을 만나서도 "셔틀외교를 적극 실시하기로 했고, 이번에는 일본에서 (이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출신 지역이자 지역구로, 도다이지 등 역사적 사찰과 사슴공원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다.
kji01@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