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해수부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7월30일 19:11

최종수정 : 2024년07월30일 19:12

진해구 명동 일원 5년간 430억원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 2019년도부터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국을 7대 권역으로 나누고 공모를 통해 권역별 거점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원시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 사업 개요도 [사진=창원시] 2024.07.30

올해 창원시가 선정됨으로써 '한려수도권'의 거점이 완성됨과 동시에 전국의 7대권역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라는 슬로건으로 공모에 참여해 울산시(동남권), 인천시(수도권)와 지난 15일 대면 평가, 22일 현장 평가를 거쳐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선정됐다.

진해구 명동 진해해양공원에 조성될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는 진해 명동의 음지도와 우도, 소쿠리섬까지 섬과 섬을 연결하고 해역과 육역을 넓게 활용해 진해의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면서 바닷길까지 이어지는 사업을 계획했다.

먼저 도시형 해양레저 거점 조성을 목표로 바다블라썸 센터와 바다타는 펀펀레저랜드를 조성해 4계절 해양레저가 가능하고, 전시 중인 진해함을 활용해 선박탈출, 생존수영이 가능한 해양 안전 체험 시설 등을 계획했다.

다음으로 '섬(썸)타는 히스토리로드'를 테마로 진해해양공원(음지도) 주변으로 해군을 상징하는 해군 군함 닻 형태의 스카이워크와 조망대를 설치, 과거(임진왜란의 이순신)와 현재(진해바다의 해군)가 공존하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진해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섬(썸)타는 힐링로드의 조성으로 우도의 해양산책로 조성과 주민들이 지역에서 나는 바다 상품을 팔고 살 수 있는 상생마켓도 계획에 담아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했다.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는 거점형 명동 마리나와 연계하여 해양산업의 활성화와 해양레저관광 상품화, 요트투어, 공유 요트제, 다양한 축제 및 대회 유치 등의 프로그램 개발도 담았다.

홍남표 시장은 "산업도시 창원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해양레저의 도시 창원'으로 도약하면서 진해신항의 항만산업과 해양레저관광산업이 함께 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사업의 적극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