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대표 관광지 경포호를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킬 '경포 환상의 호수'조성사업이 다음달부터 착수한다.

'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사업'은 강릉의 대표 관광지 경포호를 중심으로 지역의 자연·문화자원과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해 강릉만의 특색있는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구축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초당동 일원 경포호수광장을 기점으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까지 이어지는 기존 산책로를 리모델링하고 다채로운 야간경관조명과 함께 문화콘텐츠 및 경포호의 자연환경을 담은 몰입형 실감콘텐츠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 및 콘텐츠 제작 등을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경포 달빛 아트쇼 및 경포호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등 신규사업과 연계한 야간관광 콘텐츠 조성과 함께 사업지 인근 올림픽 특구 내 숙박시설을 대폭 확충해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갖춘 관광거점도시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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