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혈당값 확인부터 건강 데이터 통합 관리까지…사용자 편의성 향상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혈당측정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의 모바일 앱 '케어센스 에어 앱'이 삼성헬스와 연동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헬스는 매월 전세계 6400만명이 이용하는 통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으로, 이번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은 삼성헬스 앱 하나로 실시간 혈당 정보뿐 아니라 운동·식이·수면 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앱 전환 없이 모든 정보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센스 로고. [사진=아이센스] |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연동은 단순한 데이터 연동을 넘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혈당 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삼성 헬스와의 추가 협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혈당을 모니터링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센스 에어는 센서를 팔에 부착하여 스마트폰(케어센스 에어 앱)을 통해 혈당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이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아이센스는 5월 국내 PL 브랜드 론칭과 유럽 5개국 CGM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는 2026년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300억 원 규모의 임상 투자를 계획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