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조명우, 야스퍼스에 져 3쿠션 월드컵 준우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스퍼스에 35-50... 한국, 2개 대회 연속 우승 무산
쿠드롱 꺾고 올라온 야스퍼스, 통산 30번째 우승컵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4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포르투 3쿠션월드컵에서 최후의 4강은 56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59세 딕 야스퍼스, 49세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 그리고 한국의 26세 당구천재 조명우였다. 조명우는 타스데미르와, 쿠드롱은 야스퍼스와 결승 진출을 다퉜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쿠드롱, 야스퍼스, 조명우, 타스데미르. [사진 = UMB]

한국 PBA무대에서 세계캐롬연맹(UMB)으로 돌아간 쿠드롱과 세계 1위 야스퍼스는 20년 넘게 세계 3쿠션을 지배해온 '4대 천황' 중 쌍두마차다. 쿠드롱은 4년간 UMB무대에서 활동하지 않아 세계 47위로 떨어진 상태다. 세계 13위 타스데미르는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최강자이며 세계 5위 조명우는 지난해 새 당구 황제 대관식을 치른 '20대 영건'이다.

조명우와 타스데미르가 13일 오후 7시30분 테이블에서 만났다. 조명우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마다 애버리지 2점대 후반을 찍는 막강 화력을 선보였다. 16강전에서 세계 2위 트란퀴엣치엔(베트남)을 24이닝 만에 50-29로 제압했다. 8강전에선 세계 11위 허정한을 상대로 하이런 20점을 몰아치며 15이닝 만에 50-25로 완승을 거뒀다. 상승세의 조명우는 17이닝 만에 50-28로 타스데미르를 꺾었다. 16강전부터 3경기 모두 20점 이상 차이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다.

13일 포르투월드컵 결승에서 져 준우승에 그친 조명우. [사진 = UMB]

쿠드롱과 야스퍼스의 '4대 천왕 빅뱅'은 이날 오후 10시에 이뤄졌다. 쿠드롱이 PBA로 떠나기 전인 지난 2018년 12월 후루가다 월드컵 결승전 이후 이뤄지지 않았던 '세기의 대결'이 5년7개월 만에 성사됐다. 야스퍼스는 21이닝에 끝내기 4득점하며 50-36으로 승리하고 쉴 틈도 없이 14일 새벽 1시 30분에 조명우와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에서 만난 조명우와 야스퍼스는 역대 상대전적 4승2패로 야스퍼스가 앞선다. 하지만 조명우가 세계적 선수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최근 5년 전적에선 2승 2패로 백중세다. 둘의 가장 최근 대결은 2022년 샤름엘셰이크 월드컵 8강전으로 조명우가 21이닝 만에 50-47로 이겼다. 여세를 몰아 준결승에서 서창훈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 다니엘 산체스를 무너뜨리며 생애 첫 당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야스퍼스를 만난 조명우는 초반 몇 차례 실수와 불운이 겹치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다. 야스퍼스는 장타는 없었지만 꾸준한 득점으로 27-10으로 앞서며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갔다. 후반 조명우는 세이프티에 신경을 쓰며 야금야금 추격했다. 25이닝에 하이런인 9점을 치며 45-35까지 좁혔지만 야스퍼스가 27이닝에 나머지 5점을 채우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3일 조명우을 꺾고 포르투월드컵에서 우승한 야스퍼스. [사진 = UMB]

야스퍼스는 2023년 12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대회 이후 7개월 만에 3쿠션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통산 서른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세계 10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의 46승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아울러 야스퍼스는 최근 한국과 페트남의 기세에 눌렸던 유럽의 자존심을 세웠다. 5월 호치민 대회에선 베트남의 쩐득민이 한국의 김준태를 누르고 우승했고 6월 앙카라 대회에선 허정한이 베트남의 베오 푸엉 빈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아쉽게 월드컵 통산 2회 우승 기회를 놓쳤고 한국은 바로 직전 대회인 앙카라 월드컵에서 허정한의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