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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와 예술적 삶의 결합" 파인건설, 신규 브랜드 '리아츠' 론칭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10:25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10:25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예술적인 감각을 결합한 고급 주거 브랜드를 론칭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 외관, 조경 등 아파트의 각 부분에 예술적 요소를 접목시키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예술적 이미지를 더해 아파트를 고급화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해외에서도 주거 공간과 예술의 결합이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 파리의 '라 데팡스'는 예술과 주거 공간이 융합된 대표적인 사례로, 현대적 디자인과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독특한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지역은 예술적 요소를 적극 도입한 결과, 높은 주거 만족도를 유지하며 부동산 가치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가는 이유는 단순하다. 소비자들은 점점 더 고급스러운 삶의 질을 추구하며, 주거 공간에서도 이러한 요구가 반영되기를 원한다. 예술적 요소가 결합된 주거 공간은 단순히 거주하는 장소를 넘어 삶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높은 분양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건설사들에게는 매력적인 전략이 된다.

파인건설 리아츠 BI

파인건설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신규 브랜드 '리아츠(REARTZ)'를 선보였다. '리아츠'는 감각적 주거문화의 변화를 바탕으로 다시 시작될 예술적 삶을 위한 A to Z를 의미하며, 오늘의 가치를 넘어 더 높이, 더 예술적인 삶을 사는 순수미술적 주거공간을 목표로 한다. 즉, 아파트라는 일상 속 공간에 예술을 입혀 삶을 풍성하게 한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파인건설은 신규 브랜드 론칭 이후 첫 단지로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원에 위치한 '리아츠 더 인천'을 선보였다. 파인건설은 '리아츠 더 인천'을 통해 예술적 감각과 고급화를 결합한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아츠 더 인천'은 대한토지신탁이 송림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추진하는 아파트로,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은 변화의 기대감이 큰 곳이다.

'리아츠 더 인천'은 단지 주변에서 금송구역, 송림1·2구역, 송림3지구, 송림6구역, 서림구역, 화수·화평구역, 송현1·2차 아파트 등 약 19,000세대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정비사업들이 완료되면 신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인천의 대표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과 중구 항동을 잇는 '인천 도시철도 제물포연안부두선' 트램 도입 등의 개발 호재도 있어 변화의 기대감이 크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송림동은 원도심으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크다. 우선 1호선 동인천역, 도화IC(경인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통은 앞으로 더 개선될 계획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현대시장, 인천백병원, 송현근린공원 등을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러한 브랜드 론칭과 예술적 감각을 결합한 고급화 전략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예술적 요소와 결합된 아파트가 앞으로의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갈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을 보여준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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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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