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동 주민대상 인공지능 간편치매 체크 서비스 8일 무료 실시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보건소가 치매걱정 없는 치매건강 도시 구현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오는 8일 갈매멀티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60세 이상 갈매동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한 인공지능 간편치매 체크 서비스(무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2024.07.06 hanjh6026@newspim.com |
보건소는 이날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접속하거나 전화(1668-4157)문자 수신을 통한 검사 링크 접속을 통해 3분 이내 치매위험도 검사를 마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 군의 주민들에게는 치매예방수칙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 위험 군의 주민들에게는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또는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내의 치매안심실에서 치매 선별 검사(CIST)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를 위한 '기억사랑 예방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조기 검진 및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인지저하 군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본소 연계 및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협약병원 의뢰 및 감별검사) 등을 지원하는 등 치매 사전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AI 간편 치매 체크 무료 서비스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간편한 검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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