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관련조례 개정안 심의의결
명칭, 교문방정환도서관으로 수정 변경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 구리시가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교문도서관의 명칭 변경을 놓고 계속된 논란이 일단락됐다.
구리시가 총 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해 새단장한 후 재개관한 교문도서관 조감도. [사진=구리시] 2024.05.28 hanjh6026@newspim.com |
구리시는 28일 구리시의회가 최근 임시회를 열고 교문도서관의 명칭을 교문방정환도서관으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구리시 도서관 설치·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 시행규칙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교문도서관의 명칭을 방정환도서관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구리시 도서관 설치·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했다.
그러나 신동화 의원 등 일부 시의원들이 "조례개정 절차를 거치지 않는 시행규칙 공포는 명백한 자치법규 위반"이라며 강한 이의를 제기,시는 그동안 관련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절차를 다시 밟았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총사업비 6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984㎡ 규모의 교문동 일대 교문도서관의 내⸱외부 공간 등을 재구성하고 최첨단 I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정보시스템 구축했다.
특히 방정환 테마존(전시 및 체험공간,이야기방,어린이잡지코너 등)과 교육·토론·체험 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구리지역의 상징성과 특수성 등을 갖춘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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