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유쾌한 음악 추구... 홀리베어
파워풀하고 단단한 고음이 무기인 발라드 가수... 컬타
24일 오후 4시10분 출격, 응원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선물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발라드 가수 컬타가 출연하여 자작곡 '날개'와 자유곡으로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부른다. 또 유쾌함을 무기로 노래하는 홀리베어가 출연, 자작곡인 '어른애'와 '삡삡빠라'를 부른다. 두 사람은 오늘(24일 오후 4시 10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개최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7주차 무대에 출연한다. 모든 경연 과정이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방송되는 '히든스테이지'에는 총 40명(팀)이 본선에 올라 톱 10을 놓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홀리베어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4.05.23 oks34@newspim.com |
홀리베어(이성진)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여러가지 악기를 접하면서 음악과 가까워졌다. 그동안 밴드로 활동했지만 멤버가 군에 입대해서 혼자 지원하게 됐다. 그가 추구하는 음악은 유쾌한 음악이다. 누구나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그런 음악을 만들고 부른다. 장르로 구분하자면 록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소울을 가미한 음악이다.
2023년 KT&G 상상유니브 '집현전' 수도권 지역 우승(최우수상)을 비롯하여 경산 Again 대학가요제 우승(대상), 제5회 청춘대학가요제 우승(대상), FKMP 대학가요제 은상 등 한 해 동안 다양한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유튜브 채널 '노놀'에서 라이브 클립을 촬영하기도 했으며, 홍대 인디클럽에서 다수의 공연을 했다. 2023년 1월 데뷔앨범 '꿀단지 No. 1'을 내놨다. 올해 2월에는 디지털싱글곡 '삡삡빠라'도 발매했다. 뭐든지 모으는 취미를 갖고 있다. 피규어부터 영화포스터, LP음반까지 다양한 것들을 모은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은 장기하다. 특히 장기하의 노랫말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정서를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어서 늘 배우고 싶어진다.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도 유니크하게 표현하는 장기하의 음악세계를 자신의 음악에서도 펼쳐보고 싶다. 이번에 선보이는 '어른애' '삡삡빠라'는 본인의 자작곡들이다. '어른애'는 나이를 먹도도 가끔씩 애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여 만든 노래다. '삡삡빠라'는 별다른 뜻이 없는 의성어다. 신나게 울리는 나팔소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지치고 힘든 세상이지만 삶은 감옥이 아니라 무대라고 얘기하는 곡이다. 평생 음악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히든스테이지에 지원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탁월한 고음을 자랑하는 발라드 가수 컬타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4.05.23 oks34@newspim.com |
컬타(김찬미)는 20대의 소중한 마무리를 위해서 히든스테이지에 도전했다.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슈퍼스타K'에 나가보라고 권유하는 바람에 노래에 소질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음악을 시작할 때는 발라드를 많이 듣고 불렀다. 그러나 최근에는 리듬 앤 블루스와 모던 록에도 관심이 많다. 파워풀하고 단단한 고음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2021년 '너에게서 벗어나는 연습'으로 데뷔했다. SBS '판타스틱 듀오'의 시스타 편에 출연했으며 CBS 전국 콩쿨 1위, 라이징스타콘 1위, 청남대 국화축제 가요제 대상, 대구MBC '김광석 다시 부르기' 우수상 등 많은 상을 휩쓸고 다녔다. 본인이 낼 수 있는 모든 소리를 자유자재로 낼 줄 아는 유일한 가수 박효신을 너무 좋아한다.
자작곡 '날개'는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쓴 곡이다. 아직은 완전하고 완벽하진 못해도 마음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날개를 마음껏 펼치라고 스스로 위로하는 노래다. 또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이라는 작은 불씨가 생기기를 기도하는 곡이다. 자유곡으로 부르는 곡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그녀가 즐겨부르는 노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에 참가한 가수 컬타. 2024.05.23 oks34@newspim.com |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으로 지난해 '음악의 탄생'에 이은 시즌2이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히든스테이지'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영상 더보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8월말까지 매주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