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혼조세 속 '숨 고르기'...상승 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센섹스(SENSEX30)지수 72,664.47(+260.30, +0.36%)
니프티50(NIFTY50) 22,055.20(+97.70, +0.4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0일 인도 증시는 강보함으로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72,664.47포인트로,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44% 오른 22,055.2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이 인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고용지표가 둔화 흐름을 보인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면서 증시 투자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다만 이날 상승세가 연출되긴 했지만 주간 상승률은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금주 5거래일(5월 6~10일) 간 센섹스지수와 니프티50지수 모두 1.7% 하락했다.

인도 증시 전문 매체 민트(mind)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뭄바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3일의 406조 2000억 루피(약 6645조원)에서 이날 396조 6000억 루피로 10조 루피가량 줄어들었다.

반면 변동성지수(VIX)는 5거래일 간 386%p 상승하면서 19개월래 최고치인 18.47을 기록했다.

로이터는 "현재 진행 중인 총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외국인투자자의 매도가 투자자 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3월 중순 이후 8주래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인도에서는 지난 4월 19일부터 6주 일정으로 총선 투표가 진행 중이다. 당초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인도국민당(BJP)과 그 연합 세력이 전체 543석 의석 중 400석 이상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컸지만 투표가 진행됨에 따라 선거 결과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 더해 '모디의 승리'를 확신하는 유권자들이 투표에 불참하면서 투표율이 예년보다 하락한 것이 불확실성 증대의 배경이다. 남은 기간까지도 투표율이 저조하다면 집권당이 가져가는 의석수가 당초 기대보다 적을 수 있고, 그 결과 '모디 3기' 정권의 국정운영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내달 초 총선 결과가 나오면 정치적 불안감이 줄어들면서 불확실성이 줄어들 수 있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에 대해 아리한트 캐피탈 마켓(Arihant Capital Markets)의 설립자 아니타 간디(Anita Gandhi)는 "인도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높고 미국이 당장 금리를 낮추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바마 프로페셔널 클라이언트 그룹(Nuvama Professional Clients Group)의 책임자 산토시 판데이(Santosh Pandey)는 "최근 중국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외국인 자금이 인도 증시를 빠져나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섹터별 흐름은 엇갈렸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금속, 석유 및 가스, 소비재, 헬스케어 섹터 지수가 각각 1% 이상씩 오른 반면, 은행지수는 0.14% 하락했고, IT 지수와 부동산 지수도 각각 0.82%, 0.44%씩 내렸다.

종목별로 보면 석유정제회사 바라트페트롤리엄(BPCL)과 인도전력망공사(Power Grid), 인도국영화력발전공사(National Thermal Power Corporation Limited·NTPC)는 각각 4.50%, 2.45%, 2.41% 상승했다.

반면 타타그룹 계열사인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제약사 씨플라(Cipla), 기술 컨설팅 및 디지털 솔루션 기업 LIT마인드트리(LTIM indtree)가 눈에 띄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타타컨설턴시서비스, 씨플라, LIT마인드트리는 각각 1.65%, 1.38%, 1.27% 하락했다. 

[그래픽=구글 캡쳐] 10일 인도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