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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5연승 코다 "25일 개막 LA챔피언십 출전 철회"

기사입력 : 2024년04월23일 08:23

최종수정 : 2024년04월23일 08:23

"매우 지쳐 휴식"... 사상 첫 6연승 도전 미뤄
한국 고진영 등 22명 출전 시즌 첫 우승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첫 6연속 우승 도전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코다는 애초 25일(한국시간) 열리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22일 끝난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다음날 출전 포기 의사를 전했다.

코다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정신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매우 지쳤다. 2024년은 아직 많은 시즌이 남았다"며 "내 몸에 귀를 기울이고 휴식을 취해야 남은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텍사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코다가 22일 열린 LPGA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4.22 psoq1337@newspim.com

LPGA 투어 연승 기록은 선수가 출전한 대회를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에 코르다의 LA 챔피언십 불참이 연승 행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6연승 도전은 파운더스컵(5월 9일 개막) 또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5월 16일 개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LPGA 투어 최다 연승 기록은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이번에 코다가 달성한 5연승이다. PGA 투어에선 타이거 우즈가 1999~2000년에, 벤 호건(이상 미국)이 1948년에 6연승했다. 우즈는 2006~2007년에 7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려 최다 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코다는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상금 120만 달러(16억5000만원)를 보태 올 시즌 누적 상금은 242만4216 달러(약 33억4000만원)로 늘어났다. 압도적인 상금 랭킹 1위다. 통산 상금도 1136만1489 달러(약 157억원)로 늘렸다.

외신들은 "코다가 미셸 위 웨스트(미국) 이후 볼 수 없었던 여자골프의 슈퍼스타다. 코다의 역사적인 연승 행진으로 LPGA 투어 팬이 더 늘 것"이라며 "코다를 따르는 갤러리가 최근 수년 동안 LPGA 투어에 모인 갤러리 중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 유해란, 최혜진 등 22명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 출전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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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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