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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호수의 여왕' 오른 코다... 5개 대회 연속 우승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08:53

최종수정 : 2024년04월22일 10:36

메이저 셰브런 챔피언십 13언더파 정상... 통산 13승
유해란 단독 5위, 루키 임진희 단독 8위, 신지애 공동 23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메이저 퀸에 오르며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해냈다. 코다는 22일(한국시간) 열린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단독 2위 마야 스탁(스웨덴)을 2타차로 제치고 통산 13승을 수확한 코다는 상금은 120만 달러(16억5000만원)를 챙기고 파피스 폰드에 풍덩 빠졌다. 이 대회 우승자는 18번홀 옆에 있는 파파스 폰드에 빠지는 세리머니를 펼치는 전통이 있어 참가 선수들은 '호수의 여왕'이 되길 꿈꾼다. 

[텍사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코다가 22일 열린 LPGA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파피스 폰드에 빠지고 있다. 2024.4.22 psoq1337@newspim.com
[텍사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코다가 22일 열린 LPGA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4.22 psoq1337@newspim.com

코다는 LPGA투어 사상 세 번째로 자신이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선수가 됐다. 이전엔 아니카 소렌스탐이 2004년과 2005년에 걸쳐서, 1978년 낸시 로페스가 5연승 대기록을 이뤘다.

코다는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 4월에 T모바일 매치플레이와 이번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휩쓸었다.

코다는 경기 후 "메이저 대회라 배가 아플 정도로 긴장했다. 우승 퍼트를 마친 이후에 비로소 숨을 제대로 내쉴 수 있었다. 이 기쁨을 최대한 즐기고 싶다"며 "후반 들어서 메이저 우승에 대해 의식하기 시작했다. 내 생애 가장 길게 느껴진 후반 9홀이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날 아침 일찍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며 유해란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코다는 1타 뒤진 2위였다. 선두로 출발한 유해란은 5번홀까지 보기 3개를 하면서 뒤로 밀렸고 코다는 3, 4번홀 연속 버디로 선두로 나섰다. 이후 끝날 때까지 추격자들을 2~3타차 여유있게 앞서며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해란이 22일 열린 LPGA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일 8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4.4.22 psoq1337@newspim.com

코다의 독주에 한국 선수들은 또다시 우승을 놓쳐 9개 대회 연속 빈손이다.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9언더파 단독 5위에 올랐다. 루키 임진희는 6언더파 단독 8위로 LPGA 데뷔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김아림은 5언더파 공동 9위, 신지애는 1언더파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KLPGA투어의 신예 장타자 방신실은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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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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