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내려진 기운데 12일 낮 12시58분쯤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41분만에 큰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진화인력 64명, 진화차량 10대를 긴급투입해 진화했다.
12일 낮 12시58분쯤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41분만에 큰불길이 잡혔다. 산불진화하는 산림당국.[사진=산림청]2024.04.12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산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현장 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전국(제주 제외)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단계가 발령돼 있고 서울, 경기, 충북, 강원도 일부 지역에 기상특보(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다"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등을 일체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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