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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도난 당하고 부정선거 소란…경남 투표소 곳곳 소동

기사입력 : 2024년04월10일 22:33

최종수정 : 2024년04월10일 22:3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경남에서 후보자의 현수막이 도난 당하는가하면 부정선거라며 소란을 피우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전경 2021.03.11

1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총 27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현수막 도난 1건, 선거운동 8건, 기타 18건이었다.

주요 사례별로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창원시 진해 웅동2동 8투표소 인근에 설치되어 있던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의 현수막이 도난당했다. 

오후 5시10분께 창원 의창구 명서동 8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다 적발돼 경찰이 임의동행했다.

오후 6시58분께 양산시 실내체육관 개표소 내에서 60대 여성이 투표함 봉인지에 의심을 품고 부정선거라며 소란을 피우다가 선거관리원의 퇴거요청에 의해 퇴거조치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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