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행 한달 늘봄학교, 참여 학교·학생 모두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학교 2838개교, 학생 13만 6000명 참여중
교육부 "외부강사 등 고용창출 효과 발생"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시행 한 달째를 맞이한 늘봄학교 참여자가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학교 참여 학교도 이달 중 더 늘어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늘봄학교가 예상치였던 2000개교보다 많은 2838개교에서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9일 경기도 화성 아인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교실을 방문해 일일 특별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늘봄학교는 오는 2학기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된다. 교육부는 1학기에는 전국 초등학교의 3분의 1 수준인 2000개 학교에 늘봄학교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상치보다 37% 많은 2741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작했고, 지난달 29일 기준 도입 당시보다100여 개가 늘어난 늘어난 2838개교에서 늘봄학교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늘봄학교 참여 학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나 이달 중 총 125개교가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은 현재 38개교만 참여하고 있지만, 이달 중 총 150개교로 참여 학교를 늘릴 계획이다. 광주는 기존 32개교에서 총 45개교로 늘리기로 하고 학교 선정을 완료했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도 도입 당시보다 1만 4000명이 늘어 초등 2838개교 1학년 학생 중 약 13만 6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증가 비율대로라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올해 2학기에는 전체 초등 1학년의 74.3%인 약 25만 8000명이 늘봄학교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라고 했다.

늘봄학교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했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현재 1만 7000명으로, 도입 당시 1만 900명보다 약 50% 증가했다.

이 중 81.3%는 외부 강사, 18.7%는 교원으로 구성됐다. 다만 시도별 여건에 따라 프로그램 강사 구성 현황은 각기 다르다.

대구, 광주, 울산, 충남, 전북, 경남, 제주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가 100% 외부 강사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경기는 58.1%가 외부 강사이고 41.9%가 교원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교육부는 기존 교원에게 행정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 실무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는 늘봄학교 시행 중인 2838개교에 총 3634명(평균 1.3명)의 행정 인력이 배치돼 있다. 이 중 기간제 교원은 2168명, 기타 행정인력은 1466명이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에 배치된 행정 전담 인력은 늘봄학교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규 업무를 담당함으로써, 기존 교원에게 늘봄학교 행정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2학기부터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실무직원이 배치돼 늘봄 신규 행정업무뿐 아니라 기존 초등 방과후와 돌봄과 관련한 행정업무까지 모두 전담하게 된다"고 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3월 25일 경기도 용인시 마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늘봄학교 체육프로그램' 일일강사로 나서 신나는 배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문체부]

교육부는 늘봄학교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고 확산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교육청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으로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부산은 지자체・지역・대학 등과 학교를 연계해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경북은 지자체・굿네이버스・지역돌봄기관 등과 학교를 연계해 마을 밀착형 지역 특화 공모사업인 '굿센스' 운영, 제주는 지자체・KB금융 등과 학교를 연계해 주중은 학교에서 주말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제주형 늘봄 모델 '꿈낭' 구축 등이다.

아울러 정부 또한 늘봄학교를 향한 사회의 적극적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 하남시 신우초, 전남 무안군 오룡초 등 네 차례 현장 방문을 하고,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또 윤 대통령이 주재한 '중앙지방 협력회의',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통해 사회 각계의 늘봄학교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국무위원도 재능기부를 이어갔다. 지난달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박상우 국토부 장관, 최상목 기재부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장미란 문체부 제2 차관 등이 늘봄학교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은 정책 도입 초기 현장 안착 지원 기간으로, 4월은 실제 정책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집중 기간으로 삼고 이달부터 17개 시도교육청에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5월부터는 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과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는 2학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 마련을 위해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