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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 가다] 고종황제가 초청한 '경복궁 별빛야행'의 맛과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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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음식 맛보고 고궁 야경도 즐겨보세요
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별빛야행' 진행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조선시대 26대 국왕이자 대한제국 초대황제 고종이 초청한 '경복궁 별빛야행'은 화려했습니다. 살랑이는 봄바람을 맞으며 별빛 속에서 체험한 경복궁의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고 고즈넉합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3일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사전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경복궁 별빛야행' 중 소주방 궁중음식 체험이 진행되는 난지당(蘭芝堂) 전경. 2024.4.3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2일 저녁 시작된 사전행사는 이상궁의 안내를 받아 소주방에서 국악공연을 즐기며 임금님의 수라상을 맛보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자경전, 함화당, 장고, 집옥재, 건청궁, 향원정 등 경복궁 북쪽권역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고종황제의 어명을 받은 이상궁이 먼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으로 안내합니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왕이 외빈들을 접대하던 난지당(蘭芝堂)에서 전통 국악공연을 관람하면서 궁중 음식인 '도슭수라상'을 맛보며 두 시간 정도 소요되는 '별빛야행' 준비를 마쳤습니다.

'경복궁 별빛야행'이 제공하는 궁중음식 '도슭수라상'. 2024.4.3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입니다. 도슭수라상은 조선시대 임금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유기 그릇에 정갈하게 담았습니다. 너비아니와 석류 표고버섯탕을 메인으로 4단으로 구성된 수라상이 깔끔합니다.

올해부터는 육식을 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도슭수라상에 '채식(비건)' 메뉴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채식 희망자는 행사 참여 3일 전까지 별도 신청해야 합니다.

'경복궁 별빛야행' 알림판. 2024.4.3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경복궁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소주방 권역은 임금의 수라를 장만하던 내소주방(內燒廚房)과 궁중의 잔치, 고사 음식을 차리던 외소주방(外燒廚房, 난지당), 임금의 별식인 다식, 죽, 전 등을 준비하던 생물방(生物房)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궁중음식으로 만찬을 마친 참가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야간산책을 시작합니다.

'별빛야행'은 조선 말 신정왕후 조대비가 살았던 자경전의 '십장생굴뚝(보물)'을 시작으로, 궁궐의 장류를 보관했던 '장고', 작은도서관이자 카페 역할을 했던 '집옥재'와 '팔우정', 고종이 머물던 건청궁 장안당을 거쳐 북쪽 권역의 중심 연못가 '향원정'에서 막을 내립니다. '장고'와 '향원정'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소속 배우들이 준비한 '장독대'와 '고종 이야기' 등 미니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경복궁 '장고'에서 열린 한국문화재재단 소속 배우들의 '장독대' 공연. 2024.4.3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평소에는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장고 내부를 직접 보고 야경이 멋진 향원정 다리(취향교)를 건너 고종과 함께 추억에 남는 사진도 한장 남기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고종황제가 서재 겸 도서관으로 사용했던 집옥재 전경. 2024.4.3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입장권은 지난달 22일 1차 행사(4월 3~21일)에 이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2차 행사(4월 24일부터 5월1일까지)가 선착순 판매됩니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외국인 특별행사가 진행됩니다.

회차당 34명(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참가비는 6만원입니다. 상반기 행사는 3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하루 두 차례씩 개최합니다.

'경복궁 별빛야행' 마지막 코스인 향원정 야경. 2024.4.3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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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위생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 [서울=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유명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의 한 매장에서 직원이 같은 위생장갑을 착용한 채 조리와 청소를 함께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자 본사가 공식 사과하고 전 매장 특별 위생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설빙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일부 가맹점에서 직원이 같은 위생장갑을 착용한 채 조리와 청소를 함께 한 데 대해 사과하고, 전 매장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설빙은 "가맹점 관리가 미흡했던 본사의 책임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설빙 사과문 [자료=설빙 홈페이지 캡처] 2026.07.20 jongwon3454@newspim.com 전날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설빙 매장 직원의 근무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파란색 위생장갑을 낀 직원이 빙수를 만들며 식재료와 토핑을 다룬 뒤 같은 장갑을 착용한 채 배수구 망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이 확산하자 온라인에서는 조리용 장갑을 청소와 설거지에 함께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빙수와 과일 토핑은 가열 없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교차오염 우려가 크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설빙은 해당 매장의 조리시설과 식재료 관리, 작업 동선 등 위생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관계 확인과 별도로 모든 가맹점의 자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본사 차원의 특별 위생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위생관리 기준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관리 체계 전반을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설빙 가맹점주협의회도 사과 입장을 냈다. 협의회는 본사가 진행하는 전 매장 특별 위생점검에 참여하고, 현장 위생 수칙을 즉시 재점검하는 한편 매일 자체 위생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소 위생 안내서에서 하나의 일회용 장갑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행위, 같은 장갑으로 여러 식품을 다루는 행위 등이 식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오염 가능성이 있는 작업을 했거나 다른 작업으로 넘어갈 때는 새 장갑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07-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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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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