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1일 오후 1시7분쯤 강원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40분만인 오후 1시47분쯤 진화됐다.
삼척 늑구리 산불진화 현장.[사진=산림청] 2024.04.01 onemoregive@newspim.com |
산림당국은 산불발생에 따라 발생초기 천연기념물인 삼척 늑구리은행나무, 154kv송전선로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19대, 진화인력 116명을 긴급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발령돼 있고, 강원 산지 및 동해안 지역, 서울·경기도 일부 지역에 기상특보(건조주의보)가 발효되어,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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