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년 만에 새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를 공개했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새 PI 선포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새 PI. [사진=민주당] |
새 로고는 '민주당'을 크게 강조하고 기존 로고의 단단한 디자인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당은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이어가는 민주당, 지난 68년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킨 민주당의 정체성을 부각했다"고 부연했다.
'삼색 깃발' 파랑·보라·초록은 각각 민주·미래·희망을 상징한다. 펄럭이는 깃발 모양은 시대에 맞게 다양한 가치를 품는 민주당의 모습을 상징한다.
한웅현 홍보위원장은 이번 PI 개선작업에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각오를 담았다"며 "PI 개선은 민주당 리뉴얼의 첫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 민주·미래·희망에 중점을 둔 민주당의 정체성 강화로 올해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새 로고는 1월부터 당현수막·홍보물 등에 시범 사용됐다. 이날 선포식 직후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