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체대육대학교 경기지도학과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코칭 사업의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한국체대 학부 재학생이 스포츠융복합대학원 원생들과 협업해 개발한 'AI기반 스마트코칭 콘텐츠'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전날 진행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정된 세 팀에게 프레젠테이션의 기회를 제공됐다. AI를 이용해 개발한 스트레칭 동작교정, 노인 밴드운동 지도, 승패예측 및 랭킹산출 모델 등 학생들이 개발한 콘텐츠가 시연됐다. 발표회를 거쳐 노인 밴드운동 AI 스마트 코칭 콘텐츠를 제작한 노밴저스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성과발표회를 주관한 윤지운 경기지도학과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AI 기술을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본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경희대학교 김도균 교수는 "AI시대 체육 관련학과의 교육과정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한국체대, 경희대, 중앙대, 미국 미시시피대학의 교수들은 내년 초 스포츠분야 AI 관련 학회를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공=한국체육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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