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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핵심 증인' 유동규, 교통사고로 재판 연기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4:26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4:26

8일·11일 예정된 대장동 재판 기일변경
유동규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교통사고로 대장동 본류 재판이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는 8일과 11일로 예정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재판의 기일을 오는 18일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교통사고 이후 병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유튜브 채널 '유재일']

앞서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께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5t 대형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대리 기사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편도 3차선 도로의 3차로를 주행하던 유 전 본부장 차량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할 때 1차로를 주행하던 트럭이 2차로로 합류하며 유 전 본부장 차량의 좌측 측면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유 전 본부장은 전날 정치평론가 유재일씨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사고를 계기로 더 강하고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 책임감을 가지고 살겠다. 사실을 사실로 말하는 제 의무를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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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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